이자냐 기압 연구 센터(Izaña Atmospheric Research Centre, IARC)에서의 극심한 결빙에서 살아남기.
배경
이자냐 기압 연구 센터(IARC)는 해수면에서 2,367m 높이에, 카나리아 제도 테네르피의 테이데(Teide) 산의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청명한 하늘 아래 설치된 그 강력한 망원경과 기상 측정 장비는 스페인 기상청과 WMO 글로벌 대기 감독 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IARC의 기후는 연중 거의 내내 극도로 건조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열 반전 층이 약해지고 어떤 날은 심지어 없어지거나 IARC 고도보다 높은 곳에서 형성되어 안개가 발생하거나 서리가 발생하는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강한 바람과 뇌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2018년 1월과 2월에 그곳에는 연속적인 심한 결빙 현상(“cencelladas”)도 발생하였습니다. 기온은 -14ºC로 떨어졌으며, 시속 70km의 강풍과 100% 습도로써, 이 관측소의 대부분 측정 장비는 두껍고 거친 얼음으로 얼어붙었습니다.
아래 비디오의 0:20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FT742-DM 초음파 풍향풍속계는 유일하게 계속 작동하는 장비입니다.
결과
15ºC의 가열 온도로 설정된 FT742-DM은 겨울 동안 살아남은 유일한 풍향풍속계였습니다.
상황에 대해 말하자면, 기상 장비 공급 회사인 Sieltec Canarias의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FT 풍향풍속계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치였습니다 – 그리고 제가 말하는 바는, 그 단어의 모든 의미에서의 생존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설치된 다른 4개의 풍향풍속계 중에서, 2개의 기계식 풍속계는 완전히 부서졌고, 다른 2개의 초음파 풍향풍속계는 너무 손상되어 완전히 작동을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FT 풍향풍속계는 결빙도 되지 않고 계속해서 측정치를 제공하였는데, 그 겨울은 우리가 관측소에서 목격한 최악의 결빙 상황 중 하나였습니다.
시저 로페즈, CEO, Sieltec Canar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