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사례 / 초고층 건물: 통합 풍력 터빈

FT 풍향풍속계는 런던 및 바레인의 초고층 건물에 설치된 풍력 터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덴마크 회사인 노르윈(Norwin) A/S에 의해 제작 및 설치된 풍력 터빈은 각 건물에 통합된 부분으로 입주자들이 사용할 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스트라타 빌딩

스트라타 빌딩은 148m 높이, 43층, 408세대의 초고층 아파트 건물로서 런던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세계 최초로 풍력 터빈을 건물 기본 구조에 통합하였습니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9m 직경의 풍력 터빈 3대는 각각 19kW의 전력을 발전 시켜 건물 공동 구역에 공급하기에 충분한 총 50M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초 설계가 진행되는 동안 설계사들은 필요 전력의 10%를 현장에서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풍력 터빈, 태양 전지, 지열 펌프 및 태양열 가열 등이 적합성 및 효율성 면에서 모두 테스트 되었습니다. 제안된 건물의 높이와 모양을 기반으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할 잠재력이 가장 높은 풍력 터빈이 선택되었습니다. 이를 건물에 통합하여 가장 눈에 띄는 설계를 유지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이 추가로 합격 점수를 받았습니다.

FT 테크놀로지스는 이 평가 과정에서 자문역을 맡아 자사 FT702LT 평면 전방 거치형 풍향풍속계를 추천했습니다. 자사 FT 풍향풍속계는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도 스트라타 터빈에서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

FT 초음파 풍향풍속계가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의 통합 풍력 터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의 통합 풍력 터빈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는 240m(787피트) 높이, 50층의 쌍둥이 종합 타워로 바레인의 마나마(Manama)에 있습니다. 2008년에 1억 5천만 달러에 완공된 이 건물의 두 타워는 세 개의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다리에는 225kW의 전력을 발전시키는 풍력 터빈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 직경은 29m(95피트)입니다.

돛단배처럼 생긴 이 타워들은 바닷바람을 세 개의 풍력 터빈으로 통과시키는 날개와 같은 기능을 하여 건물 사이로 부는 바람을 모아서 그 속도를 가속합니다. 탑의 수직 형상은 고도에 따라 기압을 점차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도가 높아질수록 풍속이 빨라지는 해안 바람과 합쳐지면 각 터빈에 가해지는 풍속은 거의 같은 양상을 나타냅니다.

집중적인 풍동 테스트를 통해 어떻게 탑의 형상과 간격이 ‘S’자 모양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내는지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심축의 각 방향에서 45° 이내로 바람 각도를 제한하여 기류의 중심부는 터빈에 평행하게 공기가 흐릅니다. 이 방법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의 능력이 극적으로 증가합니다. 통틀어, 이 터빈들은 건물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의 15%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대략 연간 1.1~1.3GWh에 해당합니다.

풍향풍속계를 연구할 때 노르윈(Norwin)은 뜨겁고 모래가 많은 마나마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FT 테크놀로지스의 FT702LT 평면 전방 거치형 풍향풍속계가 선택되어 그 터빈에 설치된 후, 연례 점검 이외에는 어떤 정비도 없이 뛰어난 신뢰성과 지속성을 보이며 잘 작동해 왔습니다.